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첫 3루타를 치며 개인 최다 연속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전 이후 16경기 연속 출루며 지난해 9월 미네소타전부터 따지면 29경기 연속 출루다. 클리블랜드에 몸담았던 지난 2008년 28경기 연속 출루했던 개인기록을 경신했다.
추신수는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45에서 0.339로 다소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부터 상대 선발 케빈 슬로위의 공을 때려 올 시즌 첫 3루타를 만들어냈다.
한편,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대 1로 맞선 9회 마이애미 루기아노에게 홈런을 허용해, 2대 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