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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한때 MC 이휘재와의 결혼을 생각한 적 있다고 깜짝 고백을 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윤정은 20일 밤 11시 15분에 방영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녹화에서 "(최근 쌍둥이 아빠가 된) MC 이휘재와 결혼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었냐?"는 물음을 받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장윤정과 이휘재는 오랜 기간 함께 SBS '도전 1000곡'을 진행하면서 두터운 우정을 쌓아온 '막역한' 사이인 터라, 장윤정의 이 같은 발언에 출연자들은 수상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장윤정은 이휘재에 대해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보수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면모가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뒤 "저 남자와 결혼하면 재미는 없지만, 책임을 져주겠구나 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대해 이휘재는 장윤정에 대해 "여성으로 매력은 갖고 있다"며 칭찬으로 마무리, 둘도 없는 절친 사이임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