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자신과 시진핑 중국주석이 "좋은 회담(good meeting)"을 했으며 보좌관들이 여러 문제들에 관한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주 우드스톡에서 최근 의회를 통과한 인프라예산법안을 강조하는 연설을 마친 뒤 미중화상정상회담에서 대만문제에 관해 진전이 있었느냐고 묻는 기자들에게 그같이 밝히고 "대만관계법을 지지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1979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제정한 대만관계법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유사시 군사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만들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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