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KCCA, 이하 미기총. 회장 장석진 목사)가 ‘미주한인교회 일치와 영성회복’이란 주제를 갖고, 2011 제13차 총회를 개최하고 개회예배를 드렸다.
5일 오후 3시 미기총은 미주평안교회(담임 송정명 목사)에서 개회예배를 드리고, 8일까지 총회가 개최된다.
이날 개회예배는 장석진 목사의 사회, 황의춘 목사(정관개정위원장)의 기도, 박용덕 목사(OC교협회장)의 성경봉독, 박희민 목사(미기총 고문)의 설교, 장석진 목사의 감사패전달, 전영현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한기형 감독(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송정명 목사의 환영사, 민종기 목사(남가주교협회장)의 축사, 그리고 내빈소개가 진행됐다.
‘섬김의 리더십’(막10:44-45)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희민 목사는 “섬기는 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게 돼 있다. 섬기는 자가 주인”이라며 “예수님께서 낮은 자리에 오셔서 우리를 섬기시고 십자가에서 온갖 수고와 고통을 당하셨다.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예수님과 같이 목회자들이 겸손한 마음으로 낮아짐으로 영광스러운 섬김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총회는 6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차기 회장으로는 송정명 목사가 내정됐다.
한편 미기총 기념전도대회가 5일부터 7일까지 미주평안교회에서 오범열 목사(성산장로교회 담임)를 초청해 열린다. 시간은 5일 오후 7시, 6일 오전 6시, 오후 7시, 7일 오전 6시 등 총 4번의 집회가 진행된다.
미주한기총은 1997년 5월 시카고에서 미주 교계 일치와 연합, 미주 복음화 민족 복음화, 세계 선교화를 기치에 두고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