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휴대전화 사용 세금이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높은 주로 조사됐다. 지난 수요일 워싱턴 DC 소재 싱크탱크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추가 무선 통신료가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주로 선정됐으며, 연방, 주정부, 시 세금을 포함해 평균 21.8%의 세금을 지불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를 포함해 네브라스카, 워싱턴, 뉴욕, 플로리다 주 사용자들만 평균보다 높은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평균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지불하는 세금은 약 17.2%로 드러났으며, 이중 11.4% 가량은 주(state) 및 지역 비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단체는 "무선통신은 세금이 많이 부과되는 분야 중 하나이며, 알코올이나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보다 더 무겁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