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국내 여행이나 해외 여행을 할 때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큰 문제가 바로 항공 예약과 호텔 예약이다.
특히, 국내 여행의 경우, 바다 건너 가는 제주도나 울릉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육로로 이용하기 때문에 항공 예약과 호텔 등 숙박 예약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사실 제주도의 경우에는 성수기 및 연휴와 관련하여 항공 예약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예를 들어, 금요일이나 월요일 등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연휴가 길어짐으로 1년 전부터 항공 좌석을 대형 여행사에서 블록을 잡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그래서 성수기에 항공 예약이 안 되는 경우에 계속 온라인에서 항공 예약 상황을 체크하여야 한다.
항공 예약 접수 과정을 거쳐 여행이 결정되면 온라인 여행사나 항공사 예약과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예약을 한 후 예약 절차를 밟아 등록(예약) 번호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대기 예약이라도 미리 해 놓고, 대기 예약 번호를 받아야 한다.
또 온라인에서 국내 항공예약을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항공 예약 업체 등에서 온라인으로도 예약하는 경우에 특히, 꼭 전화를 직접 걸어서 예약 담당자 성함과 예약 관련 상황을 다시 확인하고 연락처를 메모해 두어야 한다.
온라인에서 여행비용이 싸다고 해서 상품비교를 하지 않고 바로 결제하면 안 된다.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정확하게 예약이 진행되는지 상세히 확인하여야 한다. 저렴하다고 고객을 유인해놓고 지불까지 받은 후에 나름(?) 합당한 이유를 핑계로 비싼 표를 파는 여행사가 일부 존재하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이렇듯 국내여행에도 철저한 준비와 관심과 대비가 필요한 것 처럼 국내 호텔 예약 시에도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우선, 가고자 하는 지역을 국내 유명한 온라인 호텔 예약 업체 등에서 실시간 가격비교를 해보고 실제로 예약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어떤 온라인 여행사에서는 최저가 예약 요금을 올려 놓고, 대기 예약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말 그대로 대기 일 뿐 실제로 여행으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음을 알고 꼼꼼히 체크하여야 한.
그리고 큰 차이가 없다면 주로 거래하고 있는 여행사에 예약하는 것이 여러 가지 잇점이 있다. 국내 호텔에서는 발생하는 비율이 적지만, 가끔 호텔에서 온라인 여행사에 가격을 협상하면서 좋지 않은 객실을 저렴하게 제공하기도 한다 즉, 타 온라인 여행사에 비해서 1박에 5,000~10,000원 이상 저렴할 때는 세심하게 그 조건을 체크해 봐야 합니다. 각 온라인 여행사마다 지역에 따라 타사보다 가격이 큰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5000원 이상 고객 지불가격이 차이 나는 경우는 온라인 여행사에서 특정 호텔을 단독 특가로 적극적으로 판매하는 경우에 가능한데 그것이 아니라면 내용을 잘 살펴봐야 한다. 온라인 여행사에 무턱대고 예약을 하는 것은, 사람을 보지 않고 온라인에서 예약하고 지불하는 것이니 만큼 브랜드가 있는 여행사나 아니면 여행사가 여행 관련 믿을 만한 능력이나 경력이 있는 여행사인지 확인을 한 후에 예약을 진행해야한다.
또한 온라인에서 가격 비교 후 예약을 마치면 지불 하시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투숙 할 호텔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가격을 체크해 보는 것이다.
대부분 온라인 여행사가 호텔에서 직접 판매하는 금액보다는 저렴한데, 간혹 호텔에서 직접 패키지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호텔이 결국 최초 제품 공급자이므로 저렴한 경우가 있으니 양방향으로 체크해 보는 것도 좋다.
박성민 여행전문 칼럼니스트는…
스위스 글리옹 호텔학교를 졸업하고 플라자 호텔과 파크하얏트 임페리얼팰리스 등 특1급 호텔 객실부 및 여러 여행사에서 근무한 박 칼럼니스트는 그간의 경험을 살려 현재 이모하여행사 대표로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수료한 그는 성학 등 음악에 대한 조예도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