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는 안타깝게도 동물보호단체에도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며 후원금은 줄어들고 있고, 보호 동물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멕시코에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배달견이 된 댕댕이가 있다고 한다.
동물보호단체 '가리타스 게레라스(Garritas Guerreras)'는 SNS를 통해 배달견 아니(Any)의 사진을 공개했다.
배달 가방과 헬멧까지 쓴 아니의 귀여운 모습은 많은 화제를 받았다.
아니가 배달견이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19로 아니가 있는 동물보호단체에 후원금이 줄어 사룟값마저도 부족해지게 됐다. 그래서 동물보호단체는 동물 모양의 햄버거 점을 운영하게 됐고 아니는 배달견이 됐다.
하지만, 배달상태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아니가 실제로 배달은 하는게 아니고 마스코트로서 함께 한다고 한다.
귀여운 마스코트 아니의 활약으로 동물보호단체는 어려움을 벗어났다.
가리타스 게레라스 관계자는 "아니 덕분에 보호단체에 있는 160여 마리의 동물친구들이 어려움 없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니가 배달한 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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