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마비로 인해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는 이스라엘 화가 브라차 피쉘 씨에게는 특별한 조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인터뷰마다 언급할 정도로 애틋하게 여기는 제자가 있습니다.
그 제자는 바로 브라차 피쉘 씨의 그림 조수이자 반려견, 도나입니다.
도나는 그녀에게 필요한 붓을 물어다 주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죠.
정말 놀랍게도 식사를 도와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도나는 자신이 먹으려고 식탐을 부리는게 아니라 숟가락을 이용해 그녀에게 떠 먹여 주는데요.
가끔 실수로 입가에 음식물을 묻히기도 하지만 도나 덕분에 브라차 씨는 행복하게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1년 전 도나는 그녀를 돕는 서비스견, 반려견으로 만나게 됐습니다.
영리하고 배려심 많은 도나를 만난 후, 그녀에게 도나 없는 삶은 상상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도나는 제 삶의 모든 것이에요. 도나가 없었다면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없었을 거에요. 사랑하는 도나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었어요. 도나가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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