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보수장인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13일 오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12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한 헤인스 국장은 이날 DMZ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등을 둘러봤다.
헤인스 국장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15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핵심 인물로 사상 첫 여성 정보국장이다.
헤인스 국장은 14일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헤인스 국장은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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