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신임 총장에 한헌수 정보통신전자공학부 교수(54, 사진)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숭실대학교(이사장 박종순 목사)는 7일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한 교수를 제13대 총장으로 결정했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4년이다.
전라북도 익산 출신인 한 신임 총장은 숭실대(학사)와 연세대(석사)를 졸업하고, 서던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숭실대 교수로 부임한 그는 어학원장, 이부부장, 정보통신전자공학부장, IT대학장 등의 보직을 두루 거쳤고, 현재 지경부 R&D 전문위원, 교과부 및 문광부 과제기획위원, 기재부 예산심의위원, 국제학술대회 SITA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