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인 일본의 한 집사는 오래 전 길고양이 ‘푸’를 입양해서 기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길고양이 출신이기에 푸의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10살 정도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푸가 어느날 평소와 다르게 밤마다 울어대고 이상한 행동을 해 집사는 치매가 걱정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사는 동물병원에 푸를 데려가 진료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때, 수의사에게 뜻밖의 답을 들었다고 합니다.
수의사는 “푸가 치매에 걸리기는 나이가 어리다. 아마 어리광을 부렸던 것 같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렇게 푸가 어리광을 피웠던 원인은 집사에게 있었습니다.
집사는 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시무룩해 보이면 마음이 약해져 응석을 다 받아주고
직접 사료를 먹여주고 간식을 주는 등 많은 사랑을 쏟았다고 합니다.
이런 해프닝이 트위터를 통해 전해져 많은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집사에게 어리광을 피우며 관심을 요구한 푸의 모습 참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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