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걸그룹 JQT가 여드름을 주제로 상큼한 멜로디의 톡톡송을 공개했다.
‘톡톡송’은 남자친구 앞에서 여드름 없이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고 싶은 여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 이 때문에 특히 10대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톡톡톡톡톡, 뽀숑뽀숑"과 같은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들이 많이 등장하는 톡톡송 동영상에는 JQT의 귀엽고 소녀다운 모습도 볼 수 있다.
JQT멤버들에 의하면 가사의 ‘톡톡이’는 한독약품의 여드름 치료제 ‘크레오신 티’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톡톡이’라는 애칭으로 더욱 유명하다고 한다.
JQT 멤버들은 “스케줄이 바빠서 병원에 가기 어려운 우리 멤버들에게 톡톡이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다”면서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아 해외 투어를 떠날 때에는 반드시 갖고 다닌다”고 전했다.
이들은 어떻게 여드름을 관리할까? 가장 뽀얀 피부를 자랑하는 맏언니 민선은 “피부 관리를 위해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무조건 푹 쉰다”고 하면서 “하지만 가끔 여드름이 올라올 때면 절대 손으로 만지지 않고 최대한 빨리 관리한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피부 걱정은 전혀 없을 것 같은 걸그룹도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걸 보니 더 친근감 있다”, “톡톡이라는 가사가 중독성 있어 입에서 맴돈다”는 등의 반응이다.
한편, JQT는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프로듀서 멜빈 브라운(Melvin Brown)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현재 베트남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프로모션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음반 녹음차 미국을 방문했는데, 이들의 미국 생활을 담은 영상이 UCC사이트에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JQT 오는 11월 미국에서 싱글을 발표하고 내년 1월 정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