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뮬러가 조언하는 목회자의 금전문제에 대한 4가지 원칙
5만 번 이상의 기도 응답을 받은 조지 뮬러(1805년~1896년). 그는 도둑질, 도박, 술 등 20살까지 방탕하게 살다가, 친구와 함께 어느 기도회에 참석한 뒤에 완전히 회심했다. 이후 그는 영국에서 고아원을 세우고 1만 명 이상의 아이들을 돌봤다. 그가 기도하자 초겨울의 북풍이 따뜻한 남풍으로 변했다.
고아원 아이들에게 먹일 양식이 없어 간절히 기도하자, 빵과 치즈 등 각종 파티 음식을 가득 실은 수레가 도착했다. 기도하자 1분 만에 필요한 금액이 송금됐다. 전 세계 42개국 3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200명 이상의 선교사에게 후원했다. 다음은 조지 뮬러가 조언하는 목회자의 금전문제에 대한 4가지 원칙이다.
1. 고정된 사례금은 받지 않는다.
사례금을 받다보면 하나님의 일을 유지해나가는 자발적 드림과 모순되는 일이 발생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적인 수단을 더 많이 의지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2.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께 필요를 아뢴다.
아무리 처지가 급박하다고 해도 사람에게 손을 내밀지 않고 당신의 종들을 보살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께 필요를 아뢴다.
3.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모든 것들을 가난한 사람들과 하나님나라 사업을 위해 사용한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누가복음 12장 33절)
누가복음 12장 33절의 명령을 문자적 의미 그대로 지키어 가진 것을 팔아 구제금을 마련하되 돈을 저축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모든 것들을 가난한 사람들과 하나님나라 사업을 위해 사용한다.
4. 아무것도 꾸지 않고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한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로마서 13장 8절)
로마서 13장 8절 말씀을 문자적 의미 그대로 받아들여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않고, 아무것도 외상으로 사지 않고, 아무것도 꾸지 않고, 오직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한다.
출처 :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조지 뮬러 지음, 배응준 옮김, 출판사 규장)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