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Lauren Taylor 페이지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로렌 테일러라는 여성은 "우리 집 거실에 야생 퓨마가 있어요"라며 퓨마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은 삽시간에 많은 이들의 '좋아요'와 공유를 얻었습니다.
그녀는 외출 후 늦은 밤 거실에 들어왔는데 매우 놀랐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야생 퓨마 한 마리가 거실 소파에서 자기 집인 양 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자고 있던 퓨마는 누가 온 기척을 느꼈는지 일어나 로렌을 쳐다봤습니다.
로렌은 처음엔 너무나 놀랐지만, 동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고양이과 동물은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뜨는 '눈키스'를 통해 상대방과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곧 자세를 낮추고 퓨마와 눈키스를 시도했습니다.
로렌이 눈키스를 시도했는데 퓨마가 똑같이 행동한다면 경계심을 풀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다행히 로렌이 보낸 눈키스에 퓨마도 똑같이 눈키스를 했고, 안정감을 느꼈는지 퓨마는 다시 잠에 빠졌습니다.
이후 로렌은 문을 열고 2층에 북을 치며 "나가줬으면 좋겠다"는 신호를 보냈고, 잠에서 깨어난 퓨마는 로렌의 뜻대로 몸을 일으켜 밖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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