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달팽이를 찾기 위해 자신의 하나뿐인 쌍쌍바를 포상금으로 건 어린아이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이 우리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반려 달팽이를 찾기 위해 꼬마 아이가 직접 그린 전단지에는 달팽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찾아주시면 쌍쌍바를 드린다고 삐뚤삐뚤하게 쓰여져 있는데요.
또, 가출한 달팽이를 찼는다며 맞춤법도 틀렸지만 깨알같이 애기 입니다라고
달팽이의 특징을 적은 모습에서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자세히 보면 한장만 그린것이 아니라 포스터 여러장을 달팽이를 찾기 위해 그린 걸 알 수 있는데요.
자신의 소중한 달팽이를 찾기 위해, 쌍쌍바까지 포기할 정도로 마음을 쓰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동심이 회복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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