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을 생각하면 복슬복슬 뽀송뽀송한 털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양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인 털이 없이 태어난 새끼 양이 있었습니다.
영국 매체 SWNS는 털 없이 태어나 어미에게 버림받은 양 스키피(Skippy)의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털이 없는 새끼 양은 자신을 돌봐줄 엄마도 없이 쌀쌀한 봄 날씨를 맨몸으로 견뎌야만 했습니다.
농장 주인 샐리는 새끼 양을 가엾게 여겨 스피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스피키만을 위한 양털코트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별한 선물을 받은 스피키는 누구보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상냥한 농부 덕분에 새끼 양 스피키는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양털 코트를 입고 농장 친구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