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 결과, 문-안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편성채널 JTBC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11일 실시한 전국 유권자 15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서, 박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43.2%의 지지율을 보였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48.4%였다.
박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9~10일 조사보다 0.9% 상승한 것으로 비록 안 후보의 지지율이 1.2%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오차범위인 5% 포인트 차를 보였다.
또 박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박 후보는 45.5%, 문 후보는 46.5%로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을 보였다. 박 후보는 전날 조사보다 0.5% 포인트 올랐고 문 후보는 1.8% 포인트 하락했다.
다자 대결 구도에서 여전히 박 후보가 42.3%로 문재인 후보(26.0%), 안철수 후보(24.3%)를 앞서는 형국이었다. 박 후보의 지지율은 전날 조사에 비해 0.8%포인트 올랐으며 문 후보는 2.2%포인트 떨어졌고 안 후보는 0.8% 포인트 올랐다.
또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45.3%, 안 후보가 34.8%로 10.6% 포인트 차로 우위를 이어갔다. 전날 조사보다 문 후보는 1.7%포인트, 안 후보는 1.2%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개요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 :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조사기간]: 2012년 11월 10~11일
[표 본 수] : 최종 응답 1,500명(총 통화시도 17,121명)
[성별분포] : 남성 50%, 여성 50%
[연령분포] : 20대 18%, 30대 20%, 40대 22%, 50대 19%, 60대 이상 21%
[표집오차] : 95%신뢰수준 ±2.5%p
[표집방법] :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
[통계보정] :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2012. 10 기준
[실사기관] : (주)리얼미터
[조사방법] :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유선전화 RDD(80%) 휴대전화 RDD(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