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스한 멍멍이
 ©'goldieboyrio' instagram

뒷다리에 커다란 깁스를 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리트리버 강아지의 표정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리오’는 활발하고 명령한 성격을 가진 사랑스러운 강아지입니다.

특히 맛있는 음식을 좋아해서 주인이 부엌에 들어가 달그락거리는 소리만 내도 너무 기뻐서 달려가곤 했습니다.

깁스한 멍멍이
 ©'goldieboyrio' instagram

그런데 평소와 같이 간식을 먹자는 말에 흥분해 계단을 뛰어오다가 그만 다리를 접질리고 말았습니다.

리오의 주인은 곧장 동물병원으로 데려갔고 뒷다리에 금이 가서 약 2주간 깁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리오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뼈가 약했기 때문입니다.

깁스한 멍멍이
 ©'goldieboyrio' instagram

마음껏 달릴 수 없게 된 강아지는 우울한지 축 처져 있어 보는 이들을 마음 아프게 했는데요.

주인은 리오가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놀아주며 빨리 예전의 밝은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주인의 남다른 애정 덕분인지 리오는 빠른 적응력을 보였습니다.

깁스한 멍멍이
 ©'goldieboyrio' instagram

깁스를 베개처럼 사용하며 낮잠을 자기도 하고, 깁스한 다리로 잔디밭을 열심히 뛰어다니기도 했습니다.

깁스한 멍멍이
 ©'goldieboyrio' instagram

다행히 리오는 예전의 밝은 성격과 함께 다리도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