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남기는 강아지
©‘_EasyBreasy_’ Twitter

사료가 반만 남아있는 강아지 밥그릇 사진이 큰 관심을 모았던 적이 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이스턴 두퍼는 SNS 통해 자신의 반려견 쿠키의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밥 남기는 강아지
©‘_EasyBreasy_’ Twitter

강아지 쿠키는 사료를 주면 항상 절반만 먹고 나머지 반을 남겨놓곤 했습니다.

 

양을 많이 주어도 혼자 먹을 수 있게 양을 줄여도 좋아하는 사료를 다 먹지 않고 꼭 절반은 남기는 것이었습니다.

의아하게 생각하던 두 퍼 씨는 강아지가 밥을 남겨놓은 이유를 깨닫고는 눈물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밥 남기는 강아지
©‘_EasyBreasy_’ Twitter

사실 두퍼 씨는 쿠키뿐만 아니라 스티치라는 이름의 강아지도 함께 키우고 있었습니다.

 

쿠키와 스티치는 밥그릇 하나로 사료를 다정하게 나눠 먹는 사이좋은 친구였습니다.

그러던 중 나이가 많은 스티치가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쿠키는 절친 스티치를 그리워하며 혹시나 스치티가 돌아올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절반의 사료를 남겨두었던 것입니다.

 

밥 남기는 강아지
©‘_EasyBreasy_’ Twitter

쿠키와 스티치의 아름다운 우정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었습니다.

 

자신을 기억해주는 특별한 친구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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