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셰퍼드 포피가 현관문 구멍을 갉아 먹고 웃으면 주인을 맞이합니다.
영국 뉴포트에 사는 Ceri Anne Lewis Hall은 그의 애완견 포피가 현관문을 열기도 전에 웃으며 반기는 뜻밖의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 Ceri는 우편구멍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애완견 포피의 머리가 나와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신나는 표정의 포피와 달리 그녀는 도둑이 든 것은 아닌지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현관문 밑으로 강아지가 갉아 먹은 현관문의 잔해로 가득한 것을 발견합니다.
망가진 현관문을 바라보며 울음이 나올뻔한 그녀와 달리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 강아지의 모습에 결국 화를 내지도 못하고 용서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미워할 수 없는 이 파괴왕 강아지를 결국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결국 멘탈을 다잡고 새 현관문을 사야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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