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지난 8월말 이후 9주 연속으로 나오지 않아 오는 6일 당첨금이 호주 달러로 1억(약 1,130억원)까지 쌓였다.
2일 호주 언론들은 1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지난달 30일까지 쌓인 로또 당첨금이 7,000만 호주달러(약 790억원)라고 전하며 1억 호주달러가 달린 로또 당첨을 위해 호주 성인의 절반 가량이 오즈로또를 샀다고 전했다.
오즈로또측은 1등에 당첨될 확률이 4,537만9,620분의1이라고 밝혔다.
오즈로또의 엘리사 루이스 홍보담당 매니저는 “지금까지 가장 큰 당첨금은 2009년 애들레이드에 사는 한 남성이 받아간 5,300만 호주달러였다"고 전했다.
앞서 세계 최대의 로또 당첨금으로 기록된 금액은 유럽 9개국에서 판매되는복권 유로밀리언스의 1억5,420만 달러(약 1,68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