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력이 좋은 인싸 바다표범 ‘개빈’의 사진이 화제입니다.
사진 속 주인공 바다표범 개빈은 자신이 살고 있는 강으로 찾아온 사람들과 같이 놀고 싶어 냉큼 그들의 패들보드 위에 올라탔다고 하는데요.
사진을 찍은 대런은 패들보드를 타던 중 휴식하고 있을 때, 뒤에 무언가 올라타는 느낌이 들어 돌아보니 바다표범이엇다고 하는데요.
녀석은 패들보드 위에서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탐색하더니 여기저기 패들보드를 옮겨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패들보드 위로 올라간 바다표범은 얌전히 누워 사람들을 구경하는가 하면 가장 편한 자세에서 눈을 감고 낮잠을 즐기기도 했다는 데요.
대런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녀석이 패들보드 위로 올라왔을 때 우리는 무슨 문제가 생겼거나 갑자기 공격을 할까 봐 걱정했다"며 "하지만 곧 녀석이 호기심 많고 건강한 바다표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녀석은 이곳에서 꽤나 유명한 바다표범으로 개빈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는 최대한 녀석에게 가까이 다가가거나 먹을 것을 주려 하지 않고 일정 거리를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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