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대학생이 일주일 평균 성경은 64분 읽고 기도는 59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학원복음화협의회가 대학생 1,3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2 한국대학생의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연구'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독 대학생들의 주 평균 교회 출석 횟수는 평균 1.4회로 조사됐다.
일주일간 성경을 읽는 시간은 평균 64분이며 일주일간 성경을 읽지 않는다는 비율은 44.8%로 나타났다.
일주일 평균 기도시간은 59분으로 기도하지 않는 비율은 16.5%였다.
'신앙생활에 가장 큰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는 '교회예배' (61.4%), '청년부 활동'(7.8%), '주변 조언/상담'(6.8%),'개인경건생활'(6.4%) 순으로 나타났다.
또 '1년간 전도해 교회로 인도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음'이 57.5%, '전도는 했지만 인도는 못함'이 21.8%, '전도하여 인도한 적 있음'이 20.6%로 조사됐다.
기독교인 대학생이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는 '마음의 평안'(51.4%),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51.3%), '성경의 내용에 대한 믿음'(48.3%) 등으로 나타났다.
기독 대학생들의 신앙생활 만족도는 '약간 만족'이 67.6%, '매우 만족'이 29.3%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종교가 없다고 답한 대학생은 66.7%, 기독교 17.2%, 불교 8.8% 천주교 7.3%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