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1004인의 기적’ 1호 천사로 위촉됐다.
평소 빈곤아동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에 관심이 많았던 이 시장은 어린이재단의 요청에 흔쾌히 ‘1호 천사’로 캠페인에 참여할 것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성남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경기동부후원회 최창권 회장 등이 참가했고 위촉식 직후 성남시청 공무원 및 시민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시청 로비에서 ‘1004인의 기적’ 캠페인이 진행됐다.
1004인의 기적 캠페인은 성남 및 아프리카 지역의 빈곤아동을 돕기 위해 10월 4일을 1004데이로 지정하고 그로부터 1004시간동안 1004명의 천사(후원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을 필두로 하여 성남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1004인의 기적 1호 천사로 참여한 이 시장은 “빈곤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자가 되어 천사 1호가 되었다”며 “성남시를 위한 일이니만큼 1004인의 천사가 모일 수 있도록 성남시민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004인의 기적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명인사 나눔 강연, 천사들의 만찬, 거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