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이라고 생각될만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의 사진입니다. 찐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동물들은 아메리카 흑곰, 아프리카 사자, 벵갈호랑이인데요. 고향이 모두 동물들은 무려 15년째 우정을 이어온 단짝 중에 단짝 친구입니다.

바로 흑곰 발루, 사자 레오, 호랑이 시어 칸의 이야기입니다. 이 동물들은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요?

BLT(Bear, Lion, Tiger)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세 친구들은 2001년에 경찰의 마약단속 과정에서 한 지하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안타깝게도 세 마리 친구들 모두 학대를 당한 정황이 발견되었으며, 열악한 환경의 지하실에서 오랜 시간을 갇혀 있었습니다.

Noah's Ark

곰 발루는 어릴 때부터 착용해 살갗을 파고든 하네스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해 잠시 떨어져 있었지만,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다시모여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Noah's Ark

현재는 BLT는 조지아의 노아의 방주 동물보호소에서 함께 살고 있는데요. 보호소의 사육사에 말에 따르면 “녀석들은 매일 같이 먹고 자고, 놀면서 서로의 머리를 비비고 핥아주며 서로에게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미는 모두 다르지만 새끼 때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냈기에, 녀석들은 이제 서로에게 친형제나 다름없습니다.

Noah's Ark

Noah's Ark

세 동물들은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즐겁고 행복한 날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BLT의 찐우정을 보며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면 태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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