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은이 결혼 6년 만에 어렵게 얻은 아들 현서군을 방송에 소개돼 화제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배우 이혜은이 다섯 살 아들 현서군을 소개했다.
이혜은은 "아들에게 과자를 잘 먹이지 않는다. 대신 오이, 고구마, 채소 등을 간식 삼아 먹인다. 처음엔 아들과 많이 싸우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과자보다 채소를 더 좋아한다"고 건강 육아법을 전했다.
현서 군은 "과자와 고구마 중 무엇이 더 좋나"라는 질문에 "고구마가 더 좋다. 과자는 영양가가 없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고구마를 손에 들고 촬영진들에게 "아저씨들도 간식드세요"라고 말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이혜은은 "아들이 크며 집에 TV를 없앴다. 제가 힘들 때 항상 TV를 보게 했다. 마치 애 보게 하는 기계로 활용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거실을 놀이공간으로 바꿨다"며 "며 "대신 책을 읽게 하거나 함께 요리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데도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여배우들의 재발견-내조의 여왕' 특집으로 이혜은, 황규림, 문서연이 출연해 남편 내조와 자녀 양육의 노하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