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전 시골 할머니 댁으로 급하게 맡겨진 푸들 도담이의 사연을 알고 계시는가요?
다시 찾으러 간 애완견의 주인은 푸들 강아지가 사라지고 시골 똥강아지로 변한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
중국 온라인 매체 텅쉰망등은 푸들 애완견 도담이의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텅쉰망
털이 보송보송한 귀엽고 앙증맞은 강아지의 이름은 도담입니다. 도담이의 주인은 갑자기 교통사고로 팔과 어깨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도담이를 맡겨줄 곳을 급하게 수소문하다 시골 할머니 댁으로 지인분들을 통해 맡겨지게 되었습니다.
5개월 후 회복하고 할머니 댁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도담이를 본 순간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텅쉰망
할머니는 애완견을 밖에 묶어놓고 키웠던 것입니다. 비가 오면 흙탕물에 뒹굴었고 땅 여기저기를 헤집고 다녔던 것입니다.
할머니는 푸들 도담이를 목욕한번, 빗질 한 번도 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결국 도담이는 야생견처럼 5개월 동안 살았던 것입니다.
텅쉰망
도담이 주인은 그 모습을 보고 건강도 걱정이 되어 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가 키우는 애완견에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볼 수 있는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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