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서수민PD. ⓒKBS 2TV '1대 100'웹사이트
개그콘서트 서수민 PD가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해 얻은 상금 5000만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1인 도전자로 출전한 서수민PD는 시작에 앞서 "내가 PD라고 이야기 했지만 지식 수준이 낮아서 주변 동료 선배들한테 구박을 많아 받았다. 3단계만 가도 정상 수준이 될것 같다. 욕심내면 5단계 정도가 될 것 같다"고 했지만 7단계까지 성공했다.
이에 서PD는 "만약 우승상금 5,000만원을 받으면 전액 기부할 생각이다"고 말했고 7단계까지 살아남은 개그맨 김대희와 김진철과 함께 8단계에 도전해 혼자 정답을 맞췄다.
서PD는 상금을 얻은 감격에 자리에 주저앉으며 "실감이 안난다"며 "우승상금 받으면 기부한다고 했는데 정말 기부하겠다.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방송을 통해서 기부할 계획이다. 그런데 돈을 주기는주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서PD는 개그콘서트의 주역 박성호, 김준호, 김대희 등 개그맨과 27기 신입개그맨, 제작진 100명과 불꽃 튀는 대결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