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 ⓒ연합뉴스-자료사진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양자대결에서 우위를, 다자대결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24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도 95%, 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가 10% 포인트 차이로 박 후보를 앞섰다.
안 후보는 50.9%, 박 후보는 40.9% 지지율을 얻었다. 지지율 차이가 전주(9월 17~21일) 2.8%에서 10%로 넓혀졌다.
박 후보, 안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다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6.4%로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 조사에서 안 후보는 32.0%, 문 후보는 20.4%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자대결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1.1% 포인트 감소, 안 후보는 4.8% 상승해 오차범위내 4.4% 포인트 차이를 나타냈다. 문 후보는 2.2% 포인트 지지율이 감소했다.
전주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차이는 10.3%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 범위 내인 4.4% 포인트로 좁혀졌다.
안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2.1%, 문 후보가 36.9%로 안 후보가 5.2% 포인트 차로 앞섰다. 전주에는 문 후보가 39.6%로 안 후보(38.5%)를 앞섰다.
문 후보와 박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48.3%로 박 후보(43.3%)보다 5.0% 포인트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