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전과 25범의 강도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배식구를 통해 도주해 공개수배됐다.
17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날 새벽 경찰관들의 감시 소홀을 틈 타 도주한 최갑복(50)씨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은 내부 CCTV 화면을 통해 확인했다지만 성인 남성이 가로 45㎝, 세로 15㎝의 좁은 배식구를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피의자는 키 165㎝에 몸무게가 52㎏로 도주 당시 상의를 탈의하고 하의는 검정색 체육복 긴바지를 입고 있었다.
최씨는 전과 25범으로 강도상해, 청소년 강간 등의 이력이 있다.
동부경찰서 053-690-3329
형사과 053-960-3228, 053-960-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