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로 된 인천공항 교통센터 지붕에 술에 취한 20대 대학생이 오르다 추락해 사망했다.
1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58분께 A씨(23)가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난간 위에서 20m 아래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0여분만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여자친구 B씨(20)는 "공항에 오기 전 소주 2병을 나눠 마신 남자친구가 갑자기 난간에 올라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교통센터 난간에 오른 이유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