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가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고 장준하 선생 의문사 진상 규명 토론회’를 갖는다.
한편, 1975년 8월 17일 산행길 중 실족사라는 당시 검찰의 사인 규명과 함께 묻힌 고 장준하 선생 유골이 묘지 이전을 계기로 37년 만에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장 선생의 두개골에는 외부 충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원형의 함몰 흔적이 발견, 유신 시절 반독재 투쟁을 해온 그가 피살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