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올림픽 밤샘 응원 등으로 여름을 보내고 일상으로 속속 복귀하는 요즘, 달콤한 휴식 뒤 찾아오는 불청객 ‘바캉스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외식업계에서는 휴가 후유증을 날려줄 상큼한 과일 메뉴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활력 충전을 돕고 있다.
◆ 상큼한 과일 활용한 메뉴로 활력 충전~
도미노피자는 신선한 사과로 만들어진 애플조림과 고소한 크럼블(crumble, 소보루)이 조화를 이루는 디저트파이 ‘애플크럼블’을 출시해 고객 입맛을 돋우고 있다. 고소한 통새우에 신선한 야채, 새콤한 레몬갈릭드레싱이 어우러진 ‘코코넛 쉬림프 샐러드’, 담백한 감자를 치즈케이크무스와 치즈, 베이컨으로 채워 구운 ‘치즈케이크 포테이토’도 함께 선보여 소비자들에 인기몰이 중이다.
애슐리에서는 건강메뉴인 연어와 사과를 활용한 '사과연어샐러드'가 인기다. 오메가3와 DHA의 보고인 연어는 혈액질환을 개선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A 또한 풍부해 시력보호에도 좋다. 더불어 사과에 함유된 유기산 성분 또한 몸 속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직장인 및 수험생에게 제격.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도 내달 15일까지 달콤한 체리를 활용한 메뉴, 체리 스파이시 스테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체리 스파이시 립아이’는 갈릭이 토핑 된 킹 프로운즈와 바비큐소스로 맛을 낸 립으로 구성돼 푸짐한 것이 특징. 또 체리 스파이시 스테이크 세트 메뉴는 커플 메뉴(2인), 패밀리메뉴A, B(3인), 파티 메뉴(4인)로 구성되며 과일 에이드, 디저트 커피 등과 함께 풀 코스로 즐길 수 있다.
◆ 한 잔 속 비타민이 가득~! 건강음료 출시 봇물
스무디킹은 최근 비타민을 강화한 스무디, ‘오렌지 레볼루션’을 선보였다. 오렌지 레볼루션은 오렌지와 다양한 비타민을 고루 블렌딩해 비타민 C뿐만 아니라 비타민 A, E 등 멀티 비타민이 풍부해 일상 생활 중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 보충을 도와준다. 파파야, 망고도 함유돼 있어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투썸커피도 비타민과 콜라겐이 함유된 미초를 음료에 접목시켜 미용∙건강음료 '미초 유자에이드‘와 ’미초 베리베리프라페‘ 2종을 출시했다. ‘미초 유자에이드’는 달콤한 유자와 상큼한 미초가 어우러진 건강한 청량음료이며, ‘미초 베리베리프라페’는 비타민이 풍부한 다양한 베리와 콜라겐이 함유된 미초를 슬러시 타입으로 만들어 상큼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도미노피자 차현주 홍보실장은 “비타민 및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을 활용한 업계의 맛있는 메뉴들이 휴가 후유증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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