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민배우로 떠오른 장가휘(Nick Cheung)가 20여 년 만에 출옥한 비밀을 간직한 살인범 왕원양 역을 맡아 인간흉기에 가까운 살인마로 연기 변신한 영화 '나이트폴'의 한 장면. ⓒ(주)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홍콩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정통 하드보일드 스릴러 <나이트폴>(수입: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이 오는 9월 1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주 막을 내린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공개되어 국내 팬들에게도 새로운 홍콩 하드보일드 스릴러의 부활을 알린 화제작 <나이트폴>은 지난 3월 중국전역에 개봉과 동시에 홍콩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간도> 이후 침체되었던 홍콩 느와르를 다시금 부활시켰다는 평을 받은 <비스트스토커>의 주연으로 중국 국민배우로 떠오른 장가휘(Nick Cheung)가 20여 년 만에 출옥한 비밀을 간직한 살인범 왕원양 역을 맡아 인간흉기에 가까운 살인마로 연기 변신했다.

▲ 국내에서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몰이를 하고있는 <도둑들>의 임달화(사진 가운데)가 ‘들개’의 집념으로 왕원양을 쫓는 형사 임 반장 역할을 맡았다. ⓒ(주)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국내에서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도둑들>의 임달화(Simon Yam)가 ‘들개’의 집념으로 왕원양을 쫓는 형사 임 반장 역할로 출연해, 홍콩판 <추격자>라 일컫을 만큼 연쇄살인마와 그를 쫓는 형사의 숨막히는 대결을 담아냈다.

20년 전 참혹한 살인을 저지르고 수감되었던 살인범 왕원양이 출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 그리고 베일에 쌓인 살인범을 추적하는 형사 임 반장의 불꽃 튀는 대결이 그려지는 영화 <나이트폴>은 부천국제영화제 개봉 당시에도 5분여에 달하는 끔찍하고 사실적이기 그지 없는 오프닝 액션 씬으로 국내 관객들을 충격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과연 그 충격적인 수위가 어느 정도일지 국내 팬들에게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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