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26일 밤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기념 게릴라 콘서트, 일명 '비스트의 광화문 대첩'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에 폭염에도 비스트의 국내외 팬들은 오전 11시부터 번호표를 배부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려 공연이 시작되는 오후 11시에는 4000여명이 모였다.
이날 공연에서 비스트는 지난 22일 발매된 새 미니 앨범 'Midnight Sun'의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이야'를 비롯해 '내가 아니야' 등과 히트곡 'Freeze','Beautiful' 등을 열창, 양요섭은 'Thanks to'를 무반주 라이브로 즉석에서 불러 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앞서 26일 비스트 멤버들은 26일 새벽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내일 우리 뷰티(팬클럽 이름)와 아름다운 밤을" 등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29일 방송될 SBS 인기가요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비스트는 27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이야'로 컴백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