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청년들이 23일부터 ‘국토 기도대장정 We Do Walk(위두웍)’에 돌입, 오는 8월 15일까지 23박 24일간(주일 제외) 기도하며 전국을 걷는다.
지난해에 이어 두회째 진행되는 기도대장정은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과 일제시대 신사참배 반대를 결의한 곳인 부산 해운대교회에서 각각 출발한 두 팀이 8월 3일 대전에서 만나 경기도 파주에서 끝나는 일정이다. 주최측은 지난 19일 서울 노고산동 신촌아름다운교회(담임 이규 목사)에서 기자회견 및 출범식을 가지며 "진정성 있는 회개와 한국교회를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걷겠다”고 강조했다.
이규 목사는 “지난해에는 선교와 부흥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회개를 강조하고 싶다”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까지 맺어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도대장정이 끝나면 구체적으로 행동에까지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고직한 선교사(Young2080)는 “세상 속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교회가, 개혁의 대상이 되버린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오직 십자가 예수님의 능력과 사랑만 자랑하고 예수님의 은혜와 구원만 증거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걸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기도대장정 참석자들은 매일 지역 교회에서 숙식을 해결할 예정이며, 하루 평균 20-30km를 걷게 된다. 이 중 12명은 전 루트를 완주하고, 각 지역에서 지역교회 청년이나 대학생들이 대장정에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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