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자협회 대선공동취재단] 조경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20일 “대통령이 된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평적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중소기업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만들 것”이라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주최로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열린 조경태 대선후보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 후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수평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독일의 경제구조를 본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현재 정부 조직은 국가적 예산이 낭비되는 시스템이다”며 “조직 개편을 제대로 하면 한해 예산을 10~15% 정도 세이브 할 수 있고 이 금액이면 등록금, 보육, 복지, 지방분권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정부 조직 개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조 후보는 사회 양극화를 조장하고 있는 비정규직 철폐와 LPG 가격을 지금의 1/10 수준으로 낮출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