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15일(목) 오전 9시 30분 6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태안농협과 함께하는 ‘시니어행복대학 6기 개강식’을 열고 평생교육을 통한 중장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섰다.
한신대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시니어행복대학은 1기 72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0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시니어행복대학 총동문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건강하고 지속적인 중장년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연규홍 총장,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 유병서 시니어행복대학 총동문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6기 수강생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의 시작을 자축했다.
연규홍 총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새해 인사를 “새해 복 많이 나누세요”로 하고 있다. 복과 같이 배움도 나누는 것에 더 큰 기쁨이 있다”며 “시니어 여러분을 모시고 새로운 지식을 나누고 새로운 만남을 연결하는 시니어 행복대학은 참으로 멋진 아이디어다. 이번 교육을 통해 100세 시대를 살아갈 새로운 지식과 열정, 그리고 에너지를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시니어 행복대학은 사회경제적으로 성숙한 분들이 모여 행복한 100세를 설계하는 곳이다”며 “태안농협도 작년에 50주년을 맞이하고 이제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 여농동락(與農同樂)의 기치 아래 농업인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큰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행복대학은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해 2012년 전국 농협 최초로 55세에서 65세 사이의 남성조합원을 대상으로 시작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6기는 1월 15일(수)부터 2월 26일(금)까지 7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