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통일위원회가 주최한 2019 통일 아카데미(제2기)가 11월 14일 오후 7시 양재온누리교회 온유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특별강사인 (사)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KGPM:대표회장 전용재 목사) 장헌일 상임이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는 사회분야 통일 준비에 대한 주제 특강에서 “독일통일 비용 20%가 동독 환경복구비용이었음”을 강조 하면서,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에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며 한국교회 연합 사역으로 유일한 대북제제품목에서 제외 대상인 북한 나무심기운동이라고 지적하며,한반도 평화 통일의 씨앗이 되는 통일화합나무를 심어 민족복음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헌일 박사는 “유엔식량기구 2015년 통계와 국립산림과학원 인공위성 영상분석 결과 1999년 북한 산림황폐산림이 917만 ha중 284만 ha로 대폭 증가 되어 이는 지난 20년 동안 매년 평양시 면적 12만ha(축구장 13만개)크기의 산림이 사라져 서울시 면적 약 47배에 해당된다”고 밝히면서 “북한의 산림 황폐화를 막지 못하면 북한의 식량,에너지난으로 인해 한국의 안보에도 위협을 받게 된다. 100년후 한반도 생태적 통일을 이루기 위한 출발점이 되는 산림복원사업은 통일준비사업 중 가장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몇 대에 걸쳐 이어가야 할 미래의 기간산업이며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가치있는 유산”이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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