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다일공동체는 11월 11일 창립 31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감사 예배를 드리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야외에서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창립 31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다일의 날은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야외식사를 하며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풍물패 공연과 민요 공연, 색스폰 연주로 더욱 흥겨운 시간이었다.
식전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의 집례로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밥퍼재건축 운동의 의의와 취지를 설명하며 지역주민들과 밥퍼를 이용하시는 밥상공동체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무상 급식과 전문화된 기관으로서 밥퍼가 새로이 건축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감사 예배 후 다일공동체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800여명의 노숙인 및 무의탁 노인들에게 당일 새벽부터 직접 만든 가래떡을 선물로 전했다. 이날 특별히 카카오 같이가치 ‘착한소풍’을 통해 모집된 30여명의 봉사자들이 밥퍼봉사에 참여하여 함께 다일의 날을 기념하였다.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는 “밥퍼 재건축의 의미는 재미있게, 건강하게, 축하할 일 많게로 의미를 두며 우리 모두 지난 31년처럼 앞으로도 건강하고 재미있게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도록 하겠다”고 하며 “밥퍼가 재건축 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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