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011 청년창직인턴제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인턴 참여형태는 프리랜서로서 독립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창직인턴',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인턴'의 두 가지 형태다.
개인인턴 신청은 만15세부터 만39세까지의 창직•창업 희망자 누구나 가능하며, 인턴기간은 최장 6개월로 인턴기간 만료일로부터 1년 이내 창직 또는 창업에 성공할 경우 별도의 ‘창직지원금’도 지급된다.
또한 현직 멘토의 역할을 해줄 기업에 대해서는 인턴 1인당 월 50만원에서 최대 80만원(급여의 50%에 해당)까지 지원하며, 인턴 채용한도는 기업 당 최대 2인까지다. 단순히 인건비의 절약이 아닌 창업의 선배이자 창직의 멘토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줄 수 있는 기업으로 5인 미만의 콘텐츠 기업도 참여가능하다.
특히 10년 이내의 문화콘텐츠 기업이면 1인기업도 지원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콘텐츠 영세기업의 인력수급문제를 해소하고자 하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창직인턴제에 참여한 인턴전원에 대해 콘텐츠아카데미의 온라인 유료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식서비스분야 아이디어상업화 지원’(1인창조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경영컨설팅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직 인턴제의 성공적인 모집과 인턴수료후의 실질적인 창직•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청년 창직인턴제에 신청한 기업은 232개사, 개인인턴은 150명이며 매칭완료 후 연수중인 인턴은 107명으로 신청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인턴과 기업의 자세한 지원요건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또는 종합인력정보시스템 컬쳐리스트(www.culturist.or.kr/intern)에서 확인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청년 창직인턴제 담당자(전화: 02-890-3707, 02-3153-1411, 메일: contentsjob@kocca.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