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부설 한국군선교신학회(회장‧이종윤 목사)가 2019년 10월 10일(목) 오후 2시부터 연세대학교 신과대 채플실에서 제19회 군선교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군선교신학심포지엄의 주제는 ‘여호와의 증인의 병역거부에 관한 기독교 입장 : 양심인가? 종교적 신념인가?’이다. 국방부가 마련한 병역대체복무제도(안)에 대해 분석해 보고 이에 대한 기독교의 입장을 살펴볼 계획이다.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 또는 집총을 거부하는 병역거부자들에 대해 대체복무제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조항이 헌법에 합치 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놓으면서 올해 안으로 대체복무제를 포함해 병역법을 개정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찬반논쟁이 뜨겁고 복무시설, 복무기간 등에 대한 이견이 있는 뜨거운 이슈다. 군선교신학회에서는 대부분의 종교적 병역거부자들이 소속된 여호와의 증인의 교리를 살펴보고 관련 대체복무제를 조명하는 한편 기독교의 입장을 알아볼 예정이다.
- 이에 대해 군선교신학회장 이종윤 목사가 ‘병역대체복무제의 진단과 기독교입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하고 백석대 김윤태 교수가 ‘여호와 증인의 병역거부에 관한 기독교 입장 : 양심인가? 종교적 신념인가’를 주제로 발제한다. 그리고 형사문제연구소장 김일수 교수가 이에 대해 논찬한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목표 기한을 1년 앞둔 비전2020실천운동을 평가하고 향후 군선교 사역에 대한 방향도 살펴본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영문안교회 담임 정세준 군종목사가 ‘비전2020실천운동의 평가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발제하고 3사관학교 충성대교회 담임 강찬영 군종목사가 논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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