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본부장 문상록)와 마포구청(구청장 유동균)은 오는 10월 3일(목) 오후 1시부터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권리 찾아 학교 가는 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문상록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 애경산업 경영관리팀 관계자, 마포구 내 4개 학교 (서울상암초등학교, 서울중동초등학교, 서울서강초등학교, 홍익대학교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 교장 및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사업‘권리 찾아 학교가는 길’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마포구,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애경산업, (재)마포문화재단, (재)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로이컴퍼니가 협찬하는 아동친화도시 특화사업 ‘권리 찾아 학교 가는 길’은 굿네이버스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이 누려야 하는 4대 권리와 함께 해외 저개발국가 아동의 교육권에 대한 인식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 및 인근 지역주민과 아동 1,000여명이 참가해 해외 아동들에게 전달될 희망 가방을 채색하고 아동이 누려야 하는 4가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부스를 체험한다. 또한, 학용품을 담은 희망 가방을 착용하고 해외 저개발 국가 아동의 열악한 등굣길을 간접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화비축기지 정문에서 출발하여 매봉산 산책로 약 3km 구간의 코스를 걷게 되며 완주한 후 도착지점에서 참여자들의 착용했던 희망 가방 1000개를 학교모양의 단에 쌓아 행사의미를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행사종료 후 참가자들의 희망가방 및 학용품은 네팔 아동 1,0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3일(화) 애경산업은 ‘권리 찾아 학교 가는 길’ 사전행사에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나눔 교육 및 희망 가방 만들기를 진행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직접 채색한 희망 가방이 네팔 해외 아동의 교육권 신장에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는 바람을 전했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본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및 아동들과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 아동이 누려야하는 권리를 인식하고 지키는 일을 모두가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리 찾아 학교 가는 길’참가신청은 8월 28일(수) ~ 9월 30일(월)까지 ‘권리 찾아 학교 가는길 ’온라인 페이지(https://bit.ly/2HkCPNi)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굿네이버스 서울본부 강북나눔인성교육센터(02-388-20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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