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국교회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아닌, 교회의 확장을 위해 전념하였지만, 교회는 축소되고 있고,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상실하고 있다. 우리 목회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 모으는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영성이다. 70년대 이전에 한국교회 교인들은 부흥회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했다. 이제 그 세대가 지나가고 있다.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로 부흥회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전통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는 성서일과(Lectionary)에 따른 말씀,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 관상기도Contemplative Prayer), 찬송(Hymn), 성만찬(Holy Communion) 등이었다. 다시 전통으로 돌아가는 것이 대안이다. 전통으로 돌아가 뿌리를 깊게 내릴 때다.
이러한 취지에서 한양대학교회와 한양대학교 교목실은 네 차례의 <목회자 영성세미나>를 통하여 한국교회에 기여했습니다. 2019년에는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심화과정을 준비했다. 관상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려고 한다. 한양대학교는 ‘사랑의 실천’을 건학 이념으로 1939년에 세워진 대학교이고, 대학교회와 교목실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1. 날짜 / 2019년 9월 30일(월)-10월 2일(수) 2박 3일
2. 장소 / 한양대학교회 다솜 채플(02-2220-1468)
3. 숙소 / 한양대학교 국제 게스트 하우스
4. 주제 / 관상기도
5. 강사 / 이민재(은명교회 목사)
6. 개회예배 설교 / 김기석(청파교회 목사)
7. 대상 / 목회자, 전도사, 신학생
8. 등록 / 50명(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선착순으로 50명만 받습니다.)
9. 참가비 / 10만원(숙박, 식사, 교재 제공)
10. 주관 / 한양대학교회, 한양대학교 교목실
11. 문의 / 한양대학교회, 교목실(02-2220-1468), 정성욱(010-9618-7798)
09.30(월)
14:00-15:00 개회예배 / 설교(김기석) / 오르간(한은미), 바이올린(황혜린)
15:00-16:00 오리엔테이션
16:00-17:00 강의 1 / 관상기도란 무엇인가: 숨, 쉼, 섬
17:00-18:00 관상기도
18:00-18:50 저녁식사 및 개인영성지도
18:50-19:00 연주 / 테너 이민호
19:00-20:00 렉시오디비나(그룹나눔)
20:00-21:00 저녁기도
10.01(화)
07:00-08:00 향심기도(선택)
08:00-09:00 아침식사 및 개인영성지도
09:00-09:30 거룩한 찬양(Hymnus Divina) / 오르간(한은미)
09:30-10:30 강의 2 / 관상기도와 다른 기도: 방언기도, 통성기도
10:30-11:00 질의 및 응답
11:00-12:30 향심기도
12:30-14:00 점심식사 및 개인영성지도
14:00-15:00 떼제 찬양 / 피아노(한은미)
15:00-16:30 강의 3 / 관상기도와 생각 다스리기: 분심의 미학
16:30-17:00 질의 및 응답
17:00-18:00 향심기도
18:00-18:50 저녁식사 및 개인영성지도
18:50-19:00 연주 / 오르간(한은미), 허나연(앨토)
19:00-20:00 렉시오디비나(그룹나눔)
20:00-21:00 저녁기도
10.02(수)
07:00-08:00 향심기도(선택)
08:00-09:00 아침식사 및 개인영성지도
09:00-09:30 거룩한 찬양(Hymnus Divina) / 오르간(한은미)
09:30-11:00 강의 4 / 관상기도와 변형: 의식, 존재, 삶의 변형
11:00-12:00 소감 나누기
12:00-12:30 수료식 및 사진 촬영
12:30-13:30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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