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곽창희 사관, 이하 구세군)는 오는 12일 오전 12시, 서울 돈의동 초동교회에서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세상 약자들을 위한 나눔봉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400여 명의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삼계탕을 전하고 위로와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초동교회로 직접 방문한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삼계탕을 나누고, 거동이 불편해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구세군 관계자들이 배달 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곽창희 사무총장을 비롯해 초동교회 손성호 목사 등 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구세군 관계자는 “연일 폭염으로 인해 기력이 쇠약해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비록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주민들이 마음의 쉼을 얻고 돌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돈의동 쪽방촌 외에 남대문 쪽방촌 지역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쪽방촌 지역 두 곳에서 모두 800여 명 분의 삼계탕이 나눠진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