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처럼 거듭나는 결단의 시간 <여름성경학교>
©광림교회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집회와 세미나를 통해 공부로 인해 지쳤던 영혼들이 회복되어 갔고 간절한 기도 속에 하나님을 뜨겁게 체험할 수 있었다.”

믿음이 점점 자라가는 여름성경학교

“여름성경학교 정말 좋았어요. 맛있는 간식도 먹고 친구들과 신나게 물놀이도 했어요. 복면을 쓰고 찬양을 부른 후 누가 더 큰 환호성을 받았는지 겨루는 <복면 베드로> 순서가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교회에서도 예배 잘 드리고 찬양도 열심히 할래요.” (초등2부 박인서)

“학교 친구 정우랑 여름수련회에 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이번 수련회에서 누나랑 사이좋게 지내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저도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초등1부 이지후)

“저녁 말씀 집회가 너무 은혜로웠어요.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하나님을 만난 시간이었습니다. 제단 앞에서 30-40분 동안 간절히 기도했어요. 수련회에 참여한 친구들 모두 얼마나 부르짖어 기도했는지 몰라요. 둘째 날 비전랜드 수영장에서 전도사님, 친구들과 물총 싸움도 하고 수영할 때도 재미있었어요. 수련회를 통해 믿음이 점점 커가는 것이 느껴져요.” (소년부 양현준)

“올해 영아부 여름수련회는 ‘출동! 베드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말씀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베드로가 만났던 예수님을 3개의 스토리 방을 지나면서 아이들이 직접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체험하고 확인하도록 순서를 짰습니다.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면서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영아교육 위원장 김분한 장로)

베드로처럼 거듭나는 결단의 시간

광림교회 교회학교 <2019 여름성경학교 & 수련회>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유년부와 소년부가 7월 12일부터 2박 3일간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8월 11일 씨더스 콰이어 마스터 클래스를 마지막으로 각 부서별로 행사가 진행된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는 신약의 인물 베드로를 중심으로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는 치유의 기적과 사건들을 다룬다. 또한 베드로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과정을 스토리 중심으로 다루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다음 세대를 준비시킨다.

주 강사는 교육 목사를 필두로 각 선교구 목사와 외부 특별 강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새벽 예배, 저녁 집회, 그림 그리기, 성극, 조별 퀴즈대회, 코스형 체험 프로그램 등 부서별 연령에 맞게 성경을 중심으로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들로 꾸며졌다. 영아부에서 소년부에 이르기까지 친근하고 다정한 예수님을 만나고 체험하면서 하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키가 자라듯 믿음이 자라는 시간이었다.

특히, 소년부 아이들은 말씀을 외운 조부터 식사가 이루어졌다. 조은미 교사는 “아이들이 어른들 입장에서도 상당히 수준 있고 긴 성경 요절을 열심히 암기하는 것을 볼 때 무척 대견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름수련회에 참석한 아이들은 비전랜드 수영장과 밀레니엄공원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고 물고기 잡기, 장애물 통과하기, 퍼즐 맞추기,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 나누기, 말씀 암송, 조별 모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더욱 친해졌고 믿음의 추억을 쌓아갔다.

집회와 세미나를 통해 공부로 인해 지쳤던 영혼들이 회복되어갔고 간절한 기도 속에 하나님을 뜨겁게 체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성찬식을 베풀고 자녀들에게 안수기도로 축복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명남 목사(교육1부)는 “믿음의 다음세대가 어깨 위에 세워지기까지, 많은 교사들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드린다. 예수님을 배신하고 떠났던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회복시키시고, 베드로에게 다시 복음 전하는 사명을 맡기신 것처럼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경험했던 예수님의 사랑을 잊지 않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믿음의 다음세대로 성장하길 바란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치유하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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