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필수, 이하 구세군)은 지난 22일부터 4박 5일간 2019 전국음악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캠프는 구세군의 정통음악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캠프에는 7세 어린이부터 70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국각지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미 중앙군국 허틀랜드지방 음악담당관인 김동명 정교가 주강사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4일간 악기별 파트연습과 함께 여섯 번의 합주를 이어가며 구세군의 미래 음악인으로서의 실력을 다졌고,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에는 콘서트를 통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세군 음악담당관 박철우 사관은 “이번 캠프에서는 짧은 기간, 보다 많은 것을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며 “캠프를 통해 뛰어난 구세군 음악인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세군은 지난 1908년 개전 초기부터 금관악기로 구성된 브라스밴드를 조직해 수준 높은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브라스밴드는 현재 전국 60여 개의 악단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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