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18일 오후 5시 오산캠퍼스 총장실에서 이승정 목사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학과 78학번인 이승정 목사는 지난해 군목후보생육성장학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기증한 후, 올해 다시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승정 목사는 “한신의 보살핌 아래 대를 이어 신학의 길을 걷는 아들을 보며 아내가 기부를 권유했다”면서 “매달 십일조를 하는 마음으로 모은 장학금이다. 한신의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규홍 총장은 “목사님의 뜻깊은 한신사랑과 후학 양성에 대한 깊고 넓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기증해주신 장학금으로 평화·통일시대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평화리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 한신인을 양성해내는 데에 매진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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