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산학협력단, ㈜틴커스페이스 외 2개 기관과 업무 협약
©한동대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영)은 지난달 21일 부산의 ㈜틴커스페이스 외 2개 기관과 ‘교육기부 활성화 및 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메이커교육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 ㈜틴커스페이스 고성민 대표, 부산메이커교육협동조합 신동준 이사장, 메이킹코딩랩협동조합 오미정 이사장 등 총 4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한동대 산학협력단과 세 기관(㈜틴커스페이스, 부산메이커교육협동조합, 메이킹코딩랩협동조합)은 ▲교육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기부 매칭 및 홍보 등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로 신규 교육기부 기관으로 등록한 세 곳은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를 통해 경상권 내 일반 학교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내 지역아동센터 학생 등에게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비영리로 제공하고, 센터는 적극적으로 홍보 및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이커 문화를 접하지 못한 계층에 교육 기회 제공’을 비전으로 하는 ㈜틴커스페이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개인 역량을 강화함으로 사회·경제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사회적 기업가들 육성하는 기업이다. 부산메이커교육협동조합은 위 ㈜틴커스페이스를 포함해 메이커 교육 전문 기업 총 6곳(㈜틴커스페이스, ㈜포머스팜, 더쎈머신, 3DF, 21세기드론교육원, 바우엔 건축사사무소)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이다. 또한, 메이킹코딩랩협동조합은 코딩 교육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등을 개발·연구하는 협동조합으로, 학생, 성인, 교사 등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하며 현재 도서관, 복지관, 자유학기제, 진로센터 등에서 활발히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틴커스페이스 고성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메이커 교육의 기회를 주고 싶고, 교육기부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은 “교육기부라는 아름다운 가치에 동참해주시고, 기관의 자원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 세 기관을 통해 교육기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매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역 단위의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권(경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 지역 교육기부 기관·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관 맞춤 프로그램 개발 및 적합 수혜자 매칭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경상권(경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 지역의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사업. 지역 사회의 교육기부 자원 발굴과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수혜자 매칭 등을 내용으로 2014년 7월부터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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