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비상특별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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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6월17일(월) 오후2시 군포제일교회 에덴홀에서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를 위한 설명회와 준비기도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본질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설명회 및 기도회에는 전국 기도원 원장과 부흥강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6월 한 달간 전국 50여 개 기도원을 중심으로 진행될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에 대한 협력 방안과 실무 지원 문제를 논의하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석범 목사(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김영진 목사(민족통일선교협회 사무총장)의 기도와 임은경 목사(열린교회 담임)의 특송, 신광준 목사(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장) 의 “위기는 기회다”(슥4:6)제하의 설교,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의 격려사 및 축도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바벨탑의 교훈은 하나님의 권위에 대적한 인간의 탐욕과 권력의 의 끝을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최근 우리 사회에서 종교의 자유와 본질이 훼손되고 세속 문화가 전염병처럼 번지는데도 큰 교회, 큰 교단을 자랑하며 사분오열로 나뉘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있어 안타깝다. 한국교회가 누구를 탓하기 전에 영적 싸움을 위해 통회자복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 목사는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다”며 “한국교회 회개 부흥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던 전국의 기도원을 중심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의 손을 높이 들어 한국교회의 본질이 회복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예배 후 조태규 목사(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의 사회로 성회 설명회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준비기도회는 조태규 목사의 인도로 1)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와 복음 통일을 위해 2)한국교회 회개와 본질 회복과 삼합(화합, 연합, 통합)을 위해, 3)정교분리 원칙과 종교의 자유 수호를 위해, 다시 신석범 목사의 인도로 4)국가 안보 경제 사회 바른 역사관 수호를 위해, 5)종교인과세를 앞세운 종교 탄압 중지를 위해, 6)교회의 고유권한을 침해하는 공권력 행사 중지를 위해 각각 뜨겁게 기도했다.

한교연은 6월7일 충남 설화산기도원을 시작으로 10일 오산리기도원, 10~12일 군산 임마누엘수양관, 12일 안성 베데스다기도원, 13일 충남 아름다운 십자가기도원, 14일 한얼산 기도원, 18일 군산 들소리수양관, 20일 충북 괴산 에바다기도원, 21일 세종 임마누엘 기도원, 25~27일 용인 성산수양관, 28일 논산 만복기도원 등에서 연이어 비상 특별기도회를 진행한다.

1차 비상특별기도회는 오는 7월 1일(월) 오산리기도원(원장 권경환 목사)에서 2,3.4,5부 성회로 진행되며, 당일 오후 7시30분에 시작되는 5부 성회는 한교연이 모든 순서를 맡아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의 설교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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